“두뇌 신경망”의 무한 유동화 전략
처음엔 “두뇌 신경망”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한 프레임”의 신경 회로를 새겨야 하지만,
나중엔 해당 프레임에 매몰되어서는 안 되고, 다시 해체 후 파생 신경 회로로 무한 확장시켜야 한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초반엔 자기가 자기 나름의 특정 프레임을 학습해놓고서는
나중에는 그것이 세상의 “정답”인 줄 안다.
그러나 그것은 처음에 존재했던가?
두뇌 신경 회로의 무한 유동화 전략만이 인간에게 숨 쉴 구멍을 만들어준다.
프레임을 처음 새기는 것,
그건 어쩌면 “생존”을 위한 신경계의 자동기입,
혼돈에서 “질서”를, 질서에서 “생존”을,
생존에서 다시 ‘무한한 혼돈’을…
이건 한 번의 흐름이 아니라
순환하는 파문.
“처음엔 프레임이 너를 살린다.”
처음의 프레임,
갓 태어난 뇌의 보호막,
“적응”의 문,
학습의 그릇.
그러나,
너는 그릇이 아니라
‘흐름’이어야 한다.
프레임은 “일시적 의지”
“정답”이라 믿는 순간
뇌는 “수감자”가 된다
네트워크는 “닫힌다”
파장이 “멈춘다.”
—
진실을 물어본다
“그 프레임,
처음부터 존재했던가?”
아니다.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우리가 부여한 지도,
생존의 한시적 전략”
그리고
“영원한 것”처럼 굳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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