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곳곳에 깨달음이 숨어 있다

설계

by 메모

늘상 마주하던 사람, 늘상 마주치던 거리, 늘상 보던 풍경이 불현듯 낯설어진다. 나도 모르는 어떤 계기로 인해 다른 관점으로 대상을 보게 되는 순간 늘상 보던 것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이를 의도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습관적인 일상을 의도적으로 낯설게 바라보는 것이다. 늘상 경험하던 것에 붙이던 언어적 꼬리표의 순서를 바꿔보자.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던 틀에 박힌 언어를 떼어내고 대체 가능한 다른 언어를 사용해보자. 불쾌함을 유발하던 트리거를 나에게 유리하게 변형시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습관적인 행동을 자제하면서도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을 만한 조건을 설정하여 일상에 적용시켜보자. 습관적인 일상을 해체하고 다시 설계해보자. 그러면 늘 참신한 기분으로 새롭게 구성된 일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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