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념 박스

‘보편•특수 집단 코드’의 해킹

무의식의 무의식의 무의식의 무의식

by 메모

1. ‘여러 집단 코드’의 내면화


— 인간은 하나의 ‘정체성’이 아니라,

복수의 ‘언어 코드’를 동시에 품은 존재이다.


구성요소:


•가족 코드 : 효, 복종, 인정 욕구

•국가 코드 : 애국, 규율, 동일화

•민족 코드 : 감정의 집합 무의식 — 예: ‘한’

•성별 코드 : 남성다움, 여성다움, 이분법의 구조

•세대 코드 : 전쟁 세대, 산업화 세대, 정보화 세대

•직업 코드 : 성취 중심, 생산성 강박, 역할 내면화

•종교 코드 : 죄의식, 구원 서사, 초월성에 대한 갈망

•글로벌 코드 : 자본, 경쟁, 자기계발, 인플루언서 문화


인간의 ‘자기 인식’은

곧 ‘집단 코드의 교차점’에서 생성되는 내면의 정체성 편집 행위이다.



2. ‘한’이라는 민족 코드의 특수성


“한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다.

해결되지 않은 욕망의 응축이며,

억눌린 감정의 변형된 에너지이다.”


< ‘한’의 구조>


•억눌림 : 절제된 감정의 집단화

•불능감 : 역사적 피해의 내면화

•복수욕 + 체념 : 비극적 미학으로 전환

•원망 + 희망 : 정서적 진동의 이중주


한은 고통을 내면화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타자에게 ‘무의식의 빚’으로 전가하는 구조를 갖는다.



3. ‘한’의 작동 방식


개인이 억울함을 느낄 때,

그 감정은 ‘내 개인’의 것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의 억눌림’이라는 집단 무의식과 동기화된다.

그래서 한국인은 억울할 때 단순히 화내지 않는다.

정적, 침묵, 그리고 응축된 감정의 상징화를 택한다.



4. 인류 보편 코드의 해킹 필요성


‘한’의 코드 역시 하나의 보편 코드 위에 얹힌 특수 코드이다.

그렇다면 보편 코드란 무엇인가?


<보편 코드 핵심 4가지>


<사랑/인정 코드>


존재의 가치를 외부로부터 받으려는 욕망

“사랑받아야 나는 존재해”


<생존/통제 코드>


예측 가능성, 불확실성 제거 욕구

“내가 통제해야 안전하다”


<소속/경쟁 코드>


집단 안에서 나의 위계 확립

“비교 우위로 인정받아야 한다”


<고통/성장 코드>


고통을 통해 존재를 증명하고 성장한다는 믿음

“고통은 성장의 증거다”



5. 전략 : 특수 코드를 보편 코드 위에 구조화한 후, 그것을 해킹하라


<보편 코드 분석>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 코드 감지 (사랑, 통제, 소속, 의미)


<특수 코드 관찰>


민족/세대/문화적 특수 감정의 양상 (‘한’, ‘죄의식’, ‘열등감’, ‘영광’)


<언어 프레임 해체>


그 감정을 구성한 언어의 형식과 반복구조 분석


<정서적 재프레이밍>


과거에 의해 고정된 의미를 현재-미래적 선택 가능성으로 치환


<메타화>


이 과정을 메타로 바라보며, 다른 이의 코드도 해독 가능하게끔 통합화



6. 실천적 확장 : ‘한’의 역전 구조 설계


“한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을까?”


•억눌림 : 낮은 언어 감도

이를 감정의 ‘데이터베이스’로 바꾸는 작업 필요


•‘한’을 고통의 감정이 아니라,

역사적 통찰을 발화하는 언어적 에너지로 환원할 수 있어야

그것은 집단무의식의 해킹 장치로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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