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질투심이라는 감정이 목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어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성공에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요소가 있음을 깨닫는다면, 질투심에 사로잡혀 비아냥대며 헐뜯는 대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중 p74-75, 모기 겐이치로 지음, 이초희 옮김, 다산초당)
질투는 미움입니다.
친구가 잘 되거나 좋은 상황일 때 진심으로 기뻐하기보다는 그 성취를 의심하고 폄하하고 시샘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질투를 경계합니다.
'질투심에 눈이 먼'이란 표현에서 보듯 질투에 빠진 사람은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합니다. 마치 친구가 그럴 자격이 되지 않았는데 공짜로, 운이 좋아서 잘 된 거라고 평가절하하기 바쁩니다.
눈먼 판단은 자기 자신에게도 똑같이 돌아옵니다. 자신이 더 잘났고, 자신이 가져야 마땅한 성취를 빼앗겼다고, 도둑맞았다는 상상을 하면서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자존감과 자기 긍정감이 무너집니다.
질투는 나쁜 것이라고 배웁니다. 패배감으로 가득 찬 마음속에 미움과 증오만이 남을 뿐이기 때문이죠.
질투가 부정감정이 아니라 긍정 감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왜 질투를 느끼는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성공한 친구가 가진 어떤 점을 내가 부러워하는가를 떠올려봅니다.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질투심이 생긴다면 마냥 부정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저 사람의 어떤 점이 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찾았다면, 그걸 성취하기 위해 더 노력하면 됩니다. 질투를 동기부여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