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유행하면서,
AI인공지능으로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소설을 씁니다.
자소서도 쓰고 업무계획서도 만듭니다.
인간이 설 자리는 없어지는 걸까요?
매일 독서와 글쓰기를 합니다.
'AI인공지능이 쓰는 것보다 잘 써야 될 텐데'라는 걱정도 합니다.
글쓰기는 혼자 하는 작업이지만 굳이 경쟁자를 꼽으라면, 글 쓰는 사람입니다.
이젠 인간 아닌 개체를 추가해야 하겠습니다.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해 봅니다.
AI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의 창의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척'할 순 있지만 호기심을, 감정을 만들어낼 순 없습니다.
동물, 특히 인간의 감정 메커니즘은 희한하게도 육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외 감각으로,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는 사물의 본질을 직감적으로 포착하는 심리작용입니다.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감각입니다.
인공지능 AI와 충분히 경쟁해 볼 수 있는 인간만의 특수능력입니다.
창의성 Creativity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을 조합하여 새로이 생각해 내는 능력입니다.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보통 '점과 점을 있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창의성을 가지려면 기존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지식과 지식을 연결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독서가 중요합니다.
독서 만으로 지식이 휘발될 수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같이 합니다.
오늘 읽는 책이 당장 먹을 걸 주진 않지만, 언젠가 창의적인 능력이 발휘될 때 연결하는 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절반의 인생을 살아낸 중년은 경험과 연륜이 있습니다.
거기에 책에서 얻는 지식을 결합한다면 창의적 사고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남은 절반의 인생에 대체되지 않는 분야는 창의성을 발휘하는 직업입니다.
그중에서 글쓰기는 가장 접근하기 쉽습니다.
가용자원이 풍부합니다.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가 큽니다.
돈은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글쓰기는 다릅니다.
매일 한 편씩 쓴 글을 모으면 책이 됩니다.
창의적 사고를 위한 글쓰기를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