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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하는 프니 Jan 01. 2025

2025 새해맞이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가로등이 채 꺼지지 않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동쪽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기시작하자 마음이 급합니다.

시간이 될 때까지 태양이 뜨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걸음을 재촉합니다.

동쪽을 향해 다가갈수록 하늘은 점점 밝아옵니다.

사람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걷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아침마다 보는 풍경이라 반갑습니다.


실제로는 불타는 빨강이었으나 사진으로는 이렇게 나오는군요.

생생한 태양빛으로 눈부십니다.

선명한 2025년을 맞이하며 소원을 빕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일 없이 1년을 살아냈으면 좋겠습니다.

무사히 1년을 버텨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맞이할 때의 감동이 되살아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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