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연의 뷰스]
오늘은 이런 글을 나눕니다. 있을 법하지 않은 드문 일이지요.
제가 관동대학살 100주기 추모제 참가로 인해, 요즘 씨알재단 김원호 이사장님에 대해 자주 말씀드리게 되니, 그냥 실명 공개하자면 이 글에 나오는 '지인'이라 김이사장님입니다.
얼마 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이보다 더 아름다운 마무리는 없을 것 같아 글로 써보았습니다.
관계도 술처럼 익어가야 하지요. 떫거나 시어서 중간에 내다버리게 되는 일 없이, 신뢰를 바탕으로 정이 들어가며 향기롭게 익어가는 관계, 제게는 그런 관계가 다섯 관계는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두 달 전 지인이 집 앞 교차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했다. 보험으로 처리했어도 두 차 합쳐 약 1000만원 가량의 수리비가 나왔으니 아주 작은 사고라 할 수는 없었다고. 지인은 70대 중반, 상대는 50대 중반. 수습은 원만히 끝났지만 두 사람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중략)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좀체 열리지 않아 심지어 살인까지 하는 세상이다. 일례로 층간 소음 갈등은 서로 알고만 지낸다면 절대 살인까지 갈 일은 없을 테니. 고육책일지언정 옛적 반상회나마 부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알고 지내기는 고사하고, 알고 지내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세상이 아닌가. 어쩌다 옆집과 문이 동시에 열릴라치면 화들짝 놀라 자라 모가지 움츠리듯 황급히 문을 닫고 도로 들어가는 게 요즘 세태다.
출처 : The PR 더피알(https://www.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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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연의 뷰스] 아는 만큼 열린다 - The PR 더피알 (the-pr.co.kr)
[신아연의 뷰스] 아는 만큼 열린다 - The PR 더피알
더피알=신아연 | 두 달 전 지인이 집 앞 교차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했다. 보험으로 처리했어도 두 차 합쳐 약 1000만원 가량의 수리비가 나왔으니 아주 작은 사고라 할 수는 없었다고. 지인은 70대 중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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