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에 대하여 3
나는 저절로 '찍사'가 되어 김후보를 둘러 싼 시민들의 사진을 번갈아 찍어주기 바빴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어머머머, 저 사람 김문수 아냐?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TV에서 보다 실물이 훨씬 맑고 젊어 보인다, 우리 가족은 전부 김문수를 찍었어, 근데 너무 속상해.' 등등에서 시작하여, 나더러 김문수 마누라냐고 묻는 어떤 어르신으로 인해, 웃음이 빵 터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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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실내에서 회의 때 함께 하던 김문수 후보를, 밖에서 동행한 것은 내게도 새로움 그 자체였다. 그가 누구인가. 대선후보였고, 그 스스로 한 번도 언급한 적 없지만(그것이 국민들에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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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칼럼니스트 기자/ 이화여대 철학과 졸업. 저서『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좋아지지도 놓아지지도 않는』『내 안에 개있다』『강치의 바다』『사임당의 비밀편지』등 1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