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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은미 May 26. 2022

글씨 연습

뜨끔한 사람들

아빠 임마?!

.......


아들이 아빠한테 서운한 거 있었나?!

......


푸하하 하하하하~~~

엑스를 쫙쫙 친 걸 보니 엄마라고 쓰려다

실수했나 보다.


글씨 연습이 확실하다.

그런데, 왠지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의미심장하다.

뜨끔하다.


잘살아야 된다.

누군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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