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꿈은 거실에서 이루어졌다
저희집 거실이에요.
작가라는 꿈이 이루어진 곳.
저희집 거실,
이 테이블에서
저는 늘 글을 썼어요.
밥 하고 살림하고
아이들 곁에서 건강한 정서를 채워주며
틈 나는대로 책을 보고 글을 썼어요.
바로 이 공간에서요.
늦잠자던 게으름뱅이 엄마가
아침형인간이 되어
새벽에 불을 밝히며
글 쓰는 시간을 사수하고
우애좋은 삼형제가
잘 노는 시간에도
틈틈이 책을 썼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꽃 한송이를 두고
책 읽고 글을 쓸때
가장 행복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늘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제가 책읽고 글 쓰는 동안
아이들은 제 옆에서 자유롭게 놀고
숙제도 알아서 하고 책 읽어달라고 하면
책도 읽어주면서
틈나는대로 글을 썼습니다.
따뜻하고 밝은 가정에서 집밥을 먹여가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정서와
부드러운 엄마의 손길과
따뜻한 집을 제공해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집 삼형제는
특별히 모난 곳 없이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엄마.
꿈을 이루어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인데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따라오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꿈이 있는 엄마.
성실하게 묵묵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꿈을 향해 나아가면
거실에도 있어도, 주방에도 있어도
어디에 있든지
엄마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저는 그 꿈을 거실에서 이루었습니다.
엄마의 꿈은 그렇게
거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엄마의 꿈은 거실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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