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인솔을 하며
부모님 또래의 고객들 45명을 인솔해야 하기에
많은 책임감과 요구됐다.
불확실한 상황들에 책임을 져야 하기에 몸소 책임감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크루즈에서 인솔을 마치고 일본 나가사키에 내렸을 때
잠깐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그때 적은 글이 생각이 났다
나는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창작하는 삶'을 꿈꾼다.
그게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지만.
사회가 통용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보다
쓸데없는 스토리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정해놓은 <훌륭함>이란 형용사에 꾸며지기보단
'개성 있는' 사람
단지 이런저런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감동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그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다양하고 다양한 일들을 나서서 해보면서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미궁의 연속이지만
무엇을 하면
떨리는지, 좋은지, 싫은지 가치들과 재능이 잘 보이고 있다.
순간에 감사하며 웃음을 잃지 말자!
해외 크루즈 인솔
참 힘들기도 했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