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진 뒤
가장 불안해지는 시기가 있다.
바로
유지를 시작해야 할 때다.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성실하다.
그래서
유지 단계에서도
더 잘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성실함이
오히려 요요를 부른다.
체중계 숫자에 하루가 흔들리고
다시 식단을 조이고
다시 시작을 고민한다
그 순간
유지는 끝나고
다이어트가 돌아온다.
유지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가 아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계속해야 하는 단계도 아니다.
이 중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다시 해야겠다.”
이 말은
결심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포기의 다른 표현이다.
유지 단계에서 필요한 건
더 단단한 의지가 아니라
더 느슨한 기준이다.
� 다음 글에서는
이 느슨한 기준을
각자의 생활에 맞게 조정하는 방법,
즉 유지형 다이어트 루틴을 개인화하는 법을
이야기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