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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혜성 Aug 28. 2024

나에게 맞는 쇼핑몰은?

온라인 쇼핑몰의 종류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형태로는 오픈마켓, 자사몰, 폐쇄몰, 종합몰 등이 있습니다.


1. 오픈마켓 =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옥션 등

2. 자사몰 = 개인 쇼핑몰, 나이키, 삼성전자 공식몰 등

3. 폐쇄몰 = 임직원 전용 몰, 특정 고객 전용몰 등

4. 종합몰 = SSG닷컴, 현대H몰, 아마존 등



해당 형태 중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가 고려하는 부분인 오픈마켓, 자사몰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픈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모든 사람들이 검색해서 구매를 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노출된 형태를 의미합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가장 좋고 가격 비교를 하기에도 유리한 시장입니다.


<자사몰>의 경우 특정 브랜드나 기업이 직업 운영하는 형태로 대중적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자사몰을 구축한 후에 인스타그램, 밴드 등에서 공구를 진행하거나, SNS 활용, 광고 등 다양한 경로에서 고객을 유입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운영을 해야 할까요?


제가 앞으로 설명드릴 내용은 <자사몰> 형태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진행하기에 앞서 <오픈마켓>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크고 사업자만 있으면 누구나 판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후기에 진입한 업체의 경우 노출 자체에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물론, 오픈마켓에서도 성공을 위한 전략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자사몰, 오픈마켓 등 전반적으로 운영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노력대비 성과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운영의 측면에서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자사몰일까요?

자사몰을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다양한 경로에서 고객 유입 후 상품성, 가격, 콘텐츠 등에서 만족으로 인해 충성 고객으로 전환이 된다면 해당 고객들은 구매의도에 있어서 더 이상 오픈마켓이나 시장 가격이 기준점이 되지 않습니다. 즉, 앞으로의 구매에 있어서는 가격, 품질뿐만 아니라 공감, 신뢰, 충성도를 바탕으로 구매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국, 동일한 품질, 가격 이더라도 오픈마켓처럼 출혈 경쟁을 하지 않고 다른 부문에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충성고객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액이 보장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운영 전략만 잘 구성한다면 불필요한 가격 경쟁도 필요 없고 추후에는 락인(Lock-in) 효과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을  바라볼 수 있는 자사몰 형태를 안 할 이유가 있을까요?



자사몰의 형태


자사몰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카페 24, 고도몰, 아임웹, 플렉스지 등 노코드로 운영할 수 있는 형태와 자체 개발을 진행하는 독립몰 형태가 있습니다.


노코드 형태와 독립몰 형태를 간단하게 장단점을 설명해 드리면, 노코드로 운영하는 형태의 경우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연성 제한 및 플랫폼에 대한 의존성이 존재합니다. 독립몰의 경우 초기 제작 비용이 발생하고 비교적 사용이 어렵지만 유연성, 독립성을 갖고 다양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사실, 독립몰의 경우 UI, UX가 영향을 많이 받거나 뚜렷한 디자인, 기능에 대한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플랫폼은 위드소프트사에서 제작한 <플렉스지>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툴을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다른 것이고 적용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24, 고도몰, 아임웹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보고 알아봤지만 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플렉스지가 가장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특히, 데이터 파악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가 잘 갖추어져 있고 상품 및 배너 세팅에 대한 부분이 비교적 쉽게 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쇼핑몰을 생성하기 전이라면 다양한 플랫폼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공적인 쇼핑몰의 필수 요소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공하고 있는 쇼핑몰들은 어떤 것을 잘하고 있을까요?

명확한 운영 방향성, 상품 및 가격 경쟁력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운영의 연계성’입니다. ‘운영의 연계성’이란 판매하는 상품, 목표 타겟층, 운영 플랫폼, 방향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연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식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목표 타겟층은 40~50대로 가정한다면 운영 플랫폼의 경우 10~20대가 많은 틱톡을 운영하는 것보다 40~50대가 많은 밴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광고 소재의 경우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용어 및 자극적인 소재로 하는 것보다는 40~50대가 좋아하는 점잖고 정겨운 말투로 제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즉, 전반적인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쇼핑몰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 품질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사람의 성향, 말투, 가치관 등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더욱 높은 구매의도가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쇼핑몰 시장은 분명히 레드오션입니다. 상품을 등록하고 상세페이지를 꾸미는 것만으로는 차별화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저는 폐쇄몰이 아닌 오픈마켓을 운영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필수요소는,

판매상품이 명확하고 해당 상품의 강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단일 카테고리를 판매하는 버티컬 커머스를 운영합니다.

신규 유입뿐만 아니라 리텐션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광고, 마케팅 진행에 대한 기본적인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수익 구조에 대한 지표가 명확합니다.

업무 및 자료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한 사고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해당 요소들은 앞으로 다룰 내용에 있어서 대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운영 경험을 통한 실무적인 내용을 통해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되거나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창작은 카피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프로세스를 새롭게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적용시키고 자신의 색에 맞게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서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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