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벌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함께 살아보자
글:임효순 사진:장영주
너도 힘들지?
그래도 거기서 그러면 안 되지.
어서 이리 와.
힘들면 엄마에게 말해야지.
오죽했으면 거기까지 올라갔겠니.
하지만 안 돼.
그렇게 내려다보지 마.
그래도… 함께 살아보지 않을래?
미련 없었다고?
누구나 힘들 땐 그런 생각 들어.
그래도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사진 속 그 작은 벌레처럼,
작고 약해 보일지라도 꿋꿋이 버티는,
나도 이 사회의 끝에 매달리지 않기를.
절망의 끝에서,
우리 다시, 함께 살아보자.
누구나 힘들 때가 있어.
미련 없이 내려놓고 싶을 만큼, 세상 끝에 선 것처럼 느껴질 때.
하지만 그 순간, 아주 작고 약해 보이던 존재가 꿋꿋이 버티는 걸 봤어.
그 모습이, 문득 나를 붙잡았어.
함께 살아보자는 말.
그 말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 아닐까?
#함께살아보자 #버텨줘서고마워 #절망속희망 #작은존재의용기
#따뜻한글귀 #에세이 #사진에세이 #위로가되는글 #마음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