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무사고 장롱 면허증 탈출 프로젝트
곰돌 프로젝트 임무 완수하기
사회복지일 역량 중 더 보완해야 할 점은 다름 아닌 "운전"이다. 직무에 따라 성격이 르고 시설마다 요하는 곳, 요하지 않는 곳 복불복이기에 운전자격증만 취득하고 실운전 경험은 미숙하다. 주간보호에 있을 때에는 나의 의사와 무관하게 운행해야 하였다. 2종은 졸업하고 취득하였지만 1종이 있어야 해서 다시 1종으로 시험을 보았다.
2종은 한 번에 붙었지만 1종은 불합격했다. 발을 다쳤을 때 시험 보아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탓일까. 연수받을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겁을 많이 먹었다. 다행히 2번째 시험에 붙어서 안도의 숨을 쉬었지만 감독 선생님은, 절대 수동으로 운전하지 말고 자동으로 운전하라는 일침이 있었다. 마음이 아팠지만 나도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스타렉스로 이용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하원을 도와드리러 가는 길이 무서운 순간이었지만 독한 선임 선생님의 연수 끝에 가까스로 운행을 할 수 있을 도움을 받았다.
안전지도업무 중 등원차량 안전지도가 있었다. 유치원 차량처럼 버스에 탑승하여 벨트 착용과 승차를 하면서 이용인과의 마찰, 도전적 행동 등 특성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일에 집중하였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정 차장에 이탈하는 이용인이 없는지, 탑승할 때 보호자가 요청하는 일(메모사항)을 기억하며 담당 선생님, 선임께 보고하는 일, 인사를 항상 반갑게 마주해야 하는 일 등등 분주했다.
성남시 일대를 투어 하면서 나도 몰랐던 옥탑방 마을에도 갔다. 신기한 마을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야경 핫플레이스도 발견했다. 복지사각지대를 라운딩하고 나니 이용인의 어려움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른 아침 시간이었다. 오전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선임 선생님께 보고 인사를 한 뒤 차량 운전 선생님과 같이 힘찬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면 훌쩍 오전 10시가 되어간다. 아침 일찍 탑승하여 회사에서 멀미가 난 적도 있고, 이용인 분들도 속이 좋지 않고 복용약이 잘 받지 않아 구토하시는 분도 계셨다. 재빨리 보호자나 담당 선생님께 보고 한 뒤 케어를 해드리고 다른 탑승 이용인이 불쾌하지 않게 상황을 마무리해야 한다. 1:30명 가까이 되는 이용인을 상대해야 하는 정신없는 대면 상황이다.
정차 정류장에서 이탈하고 숨어있거나 다른 곳에 계셔서 찾아 다니기 일수이고 보호자분께 전화하느라 다른 이용인의 탑승시간에 지연되는 일도 겪고 민원전화를 받았다. 민원은 민원이지만, 선임 선생님께 또 혼이 나겠지 하며 풀이 죽은 채로 복귀한 적도 있다.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때에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좌충우돌하였다.
사실 시설에 따라 운전이 필요하는 순간이 많다. 사례관리를 하러 가는 직무는 가정 방문일이 많고 규모가 큰 사업이나 시설에서는 먼 지역도 다녀야 한다. 후원 업무를 담당하는 일이면 무거운 짐을 싫어 나르는 1종 트럭을 운행해서 "배달의 민족" 기사님처럼 열심히 운전해야 한다.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배달사원이 된다.
예전 청년 니트 없는 사업 참여 때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도촌 가구 방문하며 20박스 재료와 코로나19 키트를
포장한 뒤 여름 비를 맞으며 가정에 배달했다.
보호시설의 경우에는 더 능수능란하게 잘해서 이용인을 탑승하고 집에 안전하게 등. 하원길을 책임져야 한다.
평생교육업무의 경우는 재료들을 구입하고 실어 날아야 하기에 스타렉스 차량이 필수이다. 이외 체험학습을 갈 때에도 필요에 따라 동행해야 한다.
모두 예견치 못한 상황이 많다. 하루가 다이내믹하고 처음 겪는 일이 많아 힘들었다. "J"성향은 계획적이라 통제된 상황에만 안정하고 순간적인 상황"P"의 성향은 부족하였다.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다 보면. 순간적 응력을 기를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P의 성향에 알맞게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극복해냈다. 방법은
하루 상황에 충실하고 미리 걱정하지 않는 일이다. 하루에 일과만 집중하다 보면 안정감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
지금도 예견하는 일들보다 예견 치 못한 일들이 더 많다. 예상된 인원치의 예산과 프로그램 재료, 그리고 기타의 일들을 미리미리 준비했지만 변수는 늘 많이 일어난다.
1급 시험 과목 중 사회 조사론 과목이 어려웠다. 통계학을 전공한 분들이라면 이해가 빠르지만 그렇지 못한
비 전공자들은 애먹기일 수다. 독립변수 종속변수 투입량.. x y 등등 제일 많이 틀린 내용이다.
산출내역= 투입된 종사자 x 개수 x 제공인원 공식에 정확히 계산하여도 종속변수, 등등 어려운 변수들에 의하여 산출이 다양하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때 무자비하게 결재 반려당했던 상황이 갑자기 떠오른다.
시즌별, 사업 달 상황별, 제공 날짜, 시행 달 별 우리가 예견한 상황을 잘 준비해도 운전처럼 갑자기 이상한 반응으로 나오는 일이 천차만별이다.
사실 우리의 인생도 예견하지 못한 일이 많다.
"애정표현이 과할 정도로 제공해주고 잘 지내온 남자 친구가 돌변해서 우린 아닌 거 같아,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말을 듣는 경험을 많이 듣고 나니 실망이 크고 기대를 잘 가질 수 없는 마음으로 변하였다.
어쩌면 운전하는 일도, 인연을 만나는 일도, 사회복지의 일도, 인생처럼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예견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는 2022년이 지나가기 전 에는 다시 운전연수 30시간을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