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메뉴의 필수 관문인 'Redeem'
해외 생활에서 쏠쏠한 재미를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워드 프로그램 아닐까요? 캐나다에서는 맥도날드, 팀홀튼,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앱으로 모바일 주문을 하면 포인트가 착실하게 쌓입니다.
이 포인트를 모아서 공짜 커피나 음식을 즐길 때의 쾌감이란! 그런데 이 꿀 같은 공짜 메뉴를 손에 넣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으니, 바로 포인트 사용(Redeem) 과정입니다.
캐나다에 오면 팀홀튼(Tim Hortons)의 아이스캡(Iced Capp)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달콤하고 시원한 그 맛! 오늘은 포인트가 꽤 쌓였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팀홀튼 앱을 켰습니다.
아싸! 800 포인트가 모여서 아이스캡 하나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안내가 떴어요. 망설일 이유가 있나요? 바로 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스캡을 선택하고 결제 단계로 넘어가려는데... 흠, 가격이 그대로 찍혀 있네? '어, 왜 이렇지? 분명 공짜라고 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짜로 받으려면 뭘 눌러야 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는 겁니다. 그저 'Rewards' 탭에 들어가서 'Available Rewards'를 눌러 'Claim'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초조해진 저는 매장 직원에게 "저... 포인트가 있는데 어떻게 쓰는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Did you redeem your points in the app before placing your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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