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함은 없고 복잡함은 있다.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을 때가 있다.
한없이 우울해지고 감정에 휩쓸려 마음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때 말이다.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한없이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광대처럼 깔깔 웃으며 모든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
때론 등대처럼 외로울 때가 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마음에 쓸쓸한 마음을 술로
달래야 할 때가 있다.
기쁨의 순간도 고통의 순간도 외로움도 즐거움도 한 줌 바람과 같이
불어 지나가는 것
우리는 삶이 변덕스럽고 복잡하며 우리는 허점투성이이며
불완전한 존재임을 늘 잊어 먹고 늘 다시 깨달으며
죽음을 향해 간다.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