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믿음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다.
새장에 오랫동안 갇혀있던 새는 날수 없고
작은 상자에 갇혀있던 벼룩은 상자의 높이만큼 뛸 수 없다고 했던가?
나 역시 새장에 갇힌 새처럼 상자에 갇혀있던 벼룩처럼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어 내고
스스로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젊은 날을 보냈다.
아무도 나에게 할 수 있다고 꿈을 가지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눈앞에 현실에 짓눌려 꿈을 바라보지 못했다.
나의 가난이 나의 현실이 나를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인생 최대의 실수
멀리 보는 자가 멀리 가고 높이 오르고자 하는 자가
높이 오르듯 그저 진창에서 살아남는 것 만을 목표로
살아온 나는 어느새 진창 속의 삶을 살고 있었다.
마흔이 된 지금도 내가 채웠던 족쇄들이 나를 얽매인다.
이제는 의식적으로 부수어 보려고 하지만
한번 머릿속에 박혀버린 마음속에 배겨버린
스스로가 옭아맨 세뇌를 벋어 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다.
인생은 대충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믿고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며 살아야 하는 것인데
그 사실을 너무나도 오랫동안 미뤄두며 살아왔다.
이제 나에게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
바꿀 수 없는 미래를 후회하지는 않겠다.
앞으로라도 다가올 일들에 한계를 정해놓고
할 수 없다고 움츠려 있지 않으련다.
나 자신을 믿자. 할 수 있다고
나를 충분히 믿는다고
해낼 수 있다고
무조건 적으로 나를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