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봄이 와서 삼동소바

by homeross

주말에 오랜만에 누나네 가족과 할머니 산소를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도 상쾌해지는 그런 날이었다.

할머니산소도 깨끗하게 정리를 해드리고 누나네 가족과 밥을 먹으러

'삼동소바 판교점'에 방문했다.


누나의 추천으로 방문한 집인데 메밀도 맛이 있고 돈가스도 맛있다고 해서

냉메밀 킬러인 우리 딸내미를 위해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가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가게가 참 이쁘다.

층고가 높고 채광도 좋아 밥을 먹으면서도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삼동 정식을 시키면 메밀과 돈가스가 함께 나오는데

양이 적은 사람이 아니라면 정식을 추천한다.

메밀은 금방 소화가 되니 정식으로 넉넉히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소바를 먹었는데 면이 차지고 소바 육수는 진한 가쓰오부시맛이 나서 좋았다.

평소에도 소바를 좋아하는데 확실히 이 집은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끔 외식할 기회가 생기면 다시 찾을 것 같다.





다음으로 바삭한 돈가스를 먹어보았다.

개인적으로 돈가스도 맛있었지만 소바의 감칠맛이 훨씬 맛있었다.

물론 돈가스도 바삭하고 맛있다.


오랜만에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소바를 먹으니 입맛이 살아난 것 같다.

그리고 이 집은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집이다.

여기저기 지점이 많은 것 같으니 소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씩 찾아가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keyword
이전 18화딸닝구와 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