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다니는 섬, 크루즈 이야기
알래스카 크루즈 Alaska Cruises
알래스카 크루즈는 ‘섞이지 않는 바다’로 알려진 알래스카만 내부의 구불구불한 알렉산더 군도와 알래스카 대자연의 심장부 글레이셔 베이(Glacier Bay) 국립공원 및 세계에서 가장 멋진 푸른 색조의 허바드 빙하(Hubbard Glacier)로 항해하는 여정이다. 해안 곳곳에 숨겨진 알래스카 대자연의 신비를 탐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로 크루즈 여행이 추천되고 있다.
건물 크기의 빙산이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을 내면서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관도 자주 목격되는 알래스카 크루즈의 대표 기항지는 쌍둥이 빙하의 장엄함이 목격되는 트레이시 암(Tracy Arm), 클론다이크 골드러시(Klondike Gold Rush) 시대를 재현한 건축물과 광부들의 발자취가 생생히 남아있는 스캐그웨이(Skagway), 알래스카 주의 주도이면서 관광, 교통,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한 주노(Juneau), 광활한 해안절벽과 험준한 피오르드가 천 미터까지 솟아오른 알래스카의 관문 케치칸(Ketchkan)이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대표 모항은 북미의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한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한 여름에 떠나는 여정일지라도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한낮에도 마치 늦가을 또는 초겨울처럼 쌀쌀한 기후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철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
크루즈 시즌: 4월부터 10월
크루즈 일정: 7박에서 14박
크루즈 라인: Celebrity, Costa, Cunard, Disney, Holland America, NCL, Oceania, Princess, Royal Caribbean, Seabourn, Viking. (2022년과 2023년 선사별 노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