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 허름한 것은 국룰
이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돈 발라서 고~오 급 인테리어를 해도 될까 말까한데 뻘소리가 같이 들릴 수 있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맛집은 추가적인 인테리어나 편의시설, 서비스가 없어도 맛을 아는 사람들은 계속 찾아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인테리어나 건물 임대료, 기타 서비스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는 만큼 식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방어를 할 수 있는 룸이 있어서 가격을 비싸게 올리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진짜 맛있는 집이 가격도 착하다?
읍내에(시골에서 지내다 보니 시내,읍내라는 표현을 다시 쓰게 된다.) 새 건물에 깔끔하게 만든 식당이나 프렌차이즈는 당연히 있지만 뭐랄까.. 공장의 맛이 아닌 주 메뉴 부터 반찬까지 싹다 자체 공급으로 나오는 숨은 맛집, 은둔의 고수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 물어 찾아간 식당들은 하나같이 맛있었다.
자본주의 사회니 뭐니, 삭막한 소리만 듣고 지내다가 이런 경험을 해보니 뭔가 관점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대충 끄적임. 사실은 그냥 먹부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