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물안 개구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by 문이



우물 안 개구리는 세상을 넓게는 보지 못한다. 작은 원 안의 하늘, 물 위로 비치는 그림자, 그것이 전부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 개구리를 가엾다 하고, 우물 밖으로 나가라 충고한다. 하지만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우물안 개구리가 꼭 나쁘기만 할까? 볼 수 있는 세계가 좁은 대신 보이는 것을 더 깊고 자세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문이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문학을 사랑하는 이, 줄여서 문이 입니다. 삶을 아름다운 글 무늬로 보여주고싶은 무늬, 아니 문이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 뒤늦게 문학의 맛을 알았습니다.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10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1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복숭아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