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누구냐
작은 손가락으로
겨우 피어나는 수국을 가리키며
엄마 손을 잡은 아이가 묻는다
저건 수국이야라고
엄마는 말을 한다
저건 많이 모여있지 않잖아
수국은 아닐 거야라고
아이가 말을 할 때
지나가는 어떤 이는 혼잣말을 한다
보잘것없는 저 수국들도
언젠가는 우리들의 꿈처럼
무리를 이루어 피어날 것이라고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