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수원 #갈비 #나의고향

by 송 미정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갔다 돌아오는 길에 수원이라는 이정표가 나오면 집에 도착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에게 고향이란 익숙함인 것 같다.

우리 신랑은 청주가 고향인데 가끔 부모님을 뵈러 청주에 가면 따뜻함을 느낀다고 했다.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이 싫어 캐나다로 이민가 결혼까지 한 친구는 승무원이 직업인데 가끔 한국행 비행이 잡히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고 했다. 한국이 싫었지만 떠났지만 떠나보니 너무 그립다고 했다.

친구에게 고향은 그리움인 것 같다.

수원에서만 자랐다고 하면 다른 지역 친구들이 맛집이나 갈만한 곳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

수원 화성은 유네스코로 선정된 성곽이 있는 도시이다. 성곽을 구경하다 출출하면 수원 왕갈비를 먹고 해가 지면 플라잉 수원이라는 열기구를 타고 수원의 야경을 보는 코스는 딱이다.

날씨 좋은 가을, 가족과 내 고향 수원을 흠뻑 느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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