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담배

남편과의 아주 사적인 대화

by 송 미정

어제는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태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는데 비가 내리니 따뜻한 커피가 먹고 싶었다.

요즘엔 남편이 짬이 날때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화를 한다.

"오빠, 나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커피 사러 걸어가, 내가 이렇게 커피에 진심이야."

"우리 회사에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담배 피러 나가는 사람있는데.이렇게 중독은 무서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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