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아주 사적인 대화
어제는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태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는데 비가 내리니 따뜻한 커피가 먹고 싶었다.
요즘엔 남편이 짬이 날때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화를 한다.
"오빠, 나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커피 사러 걸어가, 내가 이렇게 커피에 진심이야."
"우리 회사에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담배 피러 나가는 사람있는데.이렇게 중독은 무서운거야."
얼떨결에 영양사가 되어 18년간 근무하고 있다. 일상의 요리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