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보니 같은 날이 반복된다는 설정.
이 설정의 원조격인 영화.
이런 영화는 많은데 끝까지 본 영화는 없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같은 날의 반복이라면,
최소한 실수는 줄일 수 있을 텐데
지루함은 어떻게 극복하나.. 고민이 됐다.
우리도 어찌보면 아침에 눈 뜨고 저녁의 눈 감는 하루의 반복을 죽을때까지 하는 걸텐데,
그 고리를 끊을수 없다면 즐거움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물론 그 즐거움도 같은 반복이라면 즐겁지 않겠지만 말이다.
월화수목금 토일, 1~12월의 반복은 24시간보다 훨씬 길고
훨씬 다양한 일들이 있다.
지루할 틈 없이 버라이어티 한 날도 있고
훌쩍 떠났으면, 눈 뜨면 다른 날이면,, 힘든 날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것 같다.
이 지루한 반복, 어려운 덫에 걸린 하루지만
어떤 즐거움을 선택할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