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나는 그 생각에 매달렸다 54.
인적 끊긴 산길에 쑥부쟁이 피였구나
얼마나 기다렸나
찾는 이 없었기에 사랑이 그립던지
까실한
목 길게 뻗어
하늘대며 내 반긴다
송추 가는 길
북쪽으로 갈수록
하늘이
더
보랏빛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