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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야 삶이 성장한다.

의식의 정확한 개념 중요

1. 나를 모르면 삶이 성장하지 않습니다.(2)


(나는 몸과 마음과 의식이 하나인 온전한 존재 그 자체입니다.)


 나를 모르면 삶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나는 무엇입니까? 


나이, 성별, 소득, 학벌, 직업, 가족관계가 나는 아닙니다. 나의 이름이 나일 수는 없습니다. ‘나’라고 할 때 몸이 가장 직접적으로 나라고 인식되고, 생각이 나라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의식 즉 생명력이 삶을 이끌어가고 있음을 알게 될수록 의식이 몸과 마음 이상의 에너지이며 힘이 있다는 것을 다양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인간 존재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아 생각하지 못한 것일 뿐 우리가 침묵 속에서 고요하게 있거나, 멍 때리며 마음과 몸이 휴식할 때, 이 고요가 주는 편안함이 종종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의식입니다. 

다만 몸과 마음이 나라고 믿고 살면서 의식의 존재를 무의식이나 잠재의식 속으로 밀어 넣고 몸과 마음에 오직 집중해 살아가는 습관으로 본래 존재하는 의식의 힘이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인간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이 몸과 마음의 근원에 늘 존재하는 의식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 만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산다면 몸과 마음의 노예로 살게 되며, 왜 고통과 불행이 사라지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에너지 즉 순수의식, 불교에서는 ‘공’ 혹은 ‘참나’라 불리고, 기독교에서는 ‘영혼’이라고 하는 바로 그것이 우리 자신입니다. 종교를 불문하고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는 절대 의식’ 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한 기본 관점을 의식을 중심 역할로 인지하며 사는가 아닌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의식의 의미와 역할을 명확히 하면 좀 더 자유로워집니다. 여기서는 몸 마음 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의식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하겠습니다.


1. 의식이란?


(의식이란 죽음이 없는 영원한 평화의 에너지입니다.)


의식이란 내 안에 항상 존재의 근원이 되는 빛이며, 에너지를 말합니다.

몸과 마음은 이 의식이 선택하여 필요에 의해 끌고 온 생명 도구입니다. 지각을 지닌 모든 생명은 육체로 태어난 것 같지만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실재로 태어난 나는 의식이며 의식은 자기를 나타내 보일 유기체를 필요로 하는데, 그 유기체가 바로 육체입니다. 지각력을 가진 존재에게 감각을 느끼고,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산사람과 죽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무엇인가? 할 때 그것은 존재감, 즉 존재를 인식하는 의식이며 육체의 물리적 구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동적인 의식입니다. 의식이 스스로를 개별적 형태로 드러내고 거기에 존재성이 부여되어 우리는 개별의 ‘나’라는 개념이 탄생되고 내가 있으므로 ‘너’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린 모두 각자 현실의 창조자이며, 관찰자이며, 동시에 소립자의 세계에서의 근원은 하나입니다. 


 내 안에 의식을 삶과 연결지어 육체와 결합된 느낌을 ‘존재’ 라고 하고, 우주 전체의 근원 원리를 ‘존재계’라고 표현합니다. 이 생명 에너지는 일곱가지 에너지체의 총합으로 몸 안에서 기능하여 삶을 살게 하는 주인입니다. 의식은 보이지 않지만 생멸하는 몸과 마음의 상위자아로 모든 인류가 똑같이 평등하게 지닌 빛입니다. 의식 자체는 마음이나 생각이 없어 비어 있는 듯 보이지만 의식을 느낌으로 파악해 이름을 붙이면 평화로움과 행복감이고, 속성은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력입니다. 우주가 지금도 팽창하고 창조하며 생성과 소멸 속에서도 나름의 균형과 조화로움을 유지하며 위대한 침묵 속에 움직이고 있는 것과 인간은 똑같습니다. 


인간은 의식의 힘으로 존재하고 마음의 힘으로 삶을 끌어가고 있으며 의식은 몸이 사라져도 영원히 존재하는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우연히라도 편안함과 집착 없는 자유로움과 기쁨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은 이 에너지가 오염되지 않은 느낌을 간직한 시기입니다. 다만 이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켜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이 괴롭고 힘들어도 늘 의식은 그 자리에 존재하며, 자신에게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자신이 인지하지 못해 의식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적다 보니 몸과 마음에 매달려 있는 시간에는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다 해도 우리 내면의 의식은 잠들어 있지 않고 우리 삶을 주도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못난 사람도 깊은 속마음은 ‘내 생각이 옳지. 내 선택은 정당해’하고 생각하는 힘의 깊은 근원이 의식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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