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가 경영학자 May 24. 2023

내 그림의 가치

화가의 꿈 4/4

Royal Salute Series no.36 GyeongbokGung Moonlight Tour


2022/3/12


NFT 공부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직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해한 것을 정리해 봅니다:


1. NFT는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그래서 예술품이나 수집품을 NFT로 발행한다는 용어를 씁니다. 장점은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하고 전자지갑 보안만 잘하면 도난의 우려가 없습니다.

2. NFT로 발행된 예술품을 구매하는 것은 자산을 취득하는 것으로 투자의 의미를 갖습니다. 추후 가치가 오르면 투자수익을 얻게 됩니다. NFT에 투자라는 말이 따라붙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3. 구매한 NFT가 재판매되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투자수익이 발생합니다. 해당 NFT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된 경우 유통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NFT 성공 확률이 높은 것 중의 하나가 수집품의 경우입니다. 일련의 시리즈를 NFT로 발행하는 경우 수집가들 사이에 유통이 활발하게 일어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화가님들의 그림을 보면 주눅이 들고 자신이 없어지는 저인지라 제가 프로 화가가 된다는 생각은 당분간 접어 두려고 합니다. 우선은 즐겁게 그리면서 부족한 점을 보충해 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가의 꿈을 꾸면서...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NFT의 성격상 시리즈로 그림을 그리는 저의 접근방법이 NFT에 적합하지 않을까 희망 섞인 기대를 해봅니다. 조급하지 않게 시간을 두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의 일천한 경험으로 감히 말씀드린다면 미술활동도 커뮤니티와 네트워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는 페친님들께 감사의 마음뿐입니다. 우선은 지금까지 쓴 글들을 모아서 책을 발간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친님들의 관심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역시 NFT 안내서입니다. 대부분의 NFT 안내서가 그렇듯이 시스템의 구성과 절차에 대한 설명이며 가격이 어떻게 가치를 반영하게 되는가를 알고 싶어 하는 저의 갈증을 해소해 주지는 못합니다. 사실 암호화폐의 가격이 그렇듯이 어느 누구도 NFT 가격의 본질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전 12화 어쩌다 NFT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