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선 보석류액서사리, 파티복 렌탈서비스 ...나는 파티에 이미테이션해
외국에선 보석류액서사리, 파티복 렌탈서비스가 있다는데...나는 파티에 이미테이션을 하고 다녀
김건희의 목걸이로 방송에서 말이 많다. 25년전에 부탄에서 돌아와 인터넷에서 외교통상부의 의전에 따른 여성정장에 쓰여진 글을 보니 여자는 행사에 나가기전에 목걸이, 귀고리등을 정장에 착용해야한다고 나와 있었다.
부탄에서 호텔에서 열리는 파티에 나가보면 외국인들은 그나름 화려하게 차리고 나온다. 현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부탄에 나가기전에 아버지 환갑에 맞춰서 어머니가 금목걸이을 네개을 해서 나와 여동생과 어린 올캐 두명에게 해 주셨다. 어머니는 목걸이을 주면서 너희들은 같은 여자로서 한배을 탔다는 뜻으로 목걸이을 잘 간직하라고 하셨다.
나는 목걸이을 가지고 있지 않다. 부탄에서 잊어 먹었는지? 네팔에서 잊어버렸는지? 지금은 안가지고 있다. 여동생도 그 목걸이을 하고 있지 않다.
부탄에서 가끔씩 열리는 UN파티에 참석하면서 할려고 자주색 목걸이을 샀었다. 어머니가 해준 금목걸이만 하고 가는 것이 좀 그래서....
부탄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부탄옆에 있었던 시킴이라는 나라에 캔톡이라는 곳에서는 다이아몬드가 생산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부탄에 사는 외국인들은 휴가을 내서 캔톡을 간다는 것이다. 캔톡을 다녀온 동료는 다이아몬드을 보여주었는데 나는 별 흥미가 보이지 않아서 시킴을 가지 않았다.
다른 동료는 딸과 같이 왔었는데 딸에게 팔찌도 사주고 장신구들을 사주고 나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나는 팀푸시장에서 보자기을 펴놓고 파는 커다란 고동색 이미테이션 반지을 사서 파티에 끼고 간 적도 있었다.
UNV로서 위신도 세우고 파티에 참석하기위해서 모양도 내었었다. 사람들은 이미테이션이라고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잠시 한국을 다녀갈때 파피에 하고 갈 이미테이션 귀걸이을 서울역 상가에서 한세트에 만원하는 것을 두개 사가지고 갔는데 모두들 예쁘다고 서로 흥미을 보이고 달라고 해서 이미테이션이라 이야기하고 부탄인과 결혼한 시킴의 어느 여자에게 한쌍을 주고 다른 한쌍은 부탄인에게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부탄에 UNV로 나갈때 격에 안맞게 아이들 장난감 같은 이미테이션 시계을 차고 나갔다. 부탄인들이 그 시계을 보고서 웃고 했었다. 그시계에는 커다란 원모양으로 돈워리 비 해피라는 글자가 쓰여있었다. 내가 부탄에 출국하기전에 시계을 걱정하자 여동생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시계을 주면서 차고 가라는 것이다. 아이들 장난감시계와 같이 어린이나 젊은이들이 차는 패션시계였는데 나는 부탄에서 정장차힘에도 그 시계을 차고 다니자 현지인들이 웃었다. 좀 점잖은 시계을 차고 나가야 하지 않았나 싶다.
한 십년전인가 정확이 기억이 안난다. 다음카페에서 어느 영어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주로 서울에서 모였다. 나는 대전이라 빠듯한 살림에 갈 수가 없었다. 어느 크리스마스을 앞두고 용산미군부대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을 받았다. 한데 갈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는 UN파티에 어떤 코드의 정장을 입는지 모르고 용산미군부대에서 열리는 파티가 어떤 성격인지도 모르고 해서 안갔다. 물론 나에게는 목걸이와 귀걸이와 팔찌, 반지등이 없었다..
요즘에는 이미테이션도 브랜드것을 사기가 그렇다. 부탄에서 나는 이미테이션 귀걸이을 했는데 그나라의 국립병원원장의 부인은 나와 목같은 모양의 귀걸이을 순금으로 만들어서 하고 나타났다.
지금 대전에는 파티에 하고 갈 세트의 이미테이션 귀걸이. 목걸이 . 반지. 팔찌을 팔지 않는다. 언젠가 대전시청 앞에 진주인가 보석상회에 잠깐 들어가 물으니 진주로 반지하나에도 50만원이 넘었다. 세트는 백만원이 넘었다.
요즘은 농업계통 국제기구쪽으로 나가는 계약직을 보니 3개월, 6개월이다. 나는 2년을 부탄에서 일하다가 왔다.
파티에 갈때는 파티의 성격이나 모임에 따라 가방도 달리 들고 다닌다. 김건희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류층에서부터 상류층이다. 국가 원수의 부인이면 국격에 맞는 옷과 액서사리, 가방등을 해야 하지 않을까?
대전시에는 다른 나라의 도시을 방문해서 받은 기념품을 전시하는 곳이 있다. 대통령실에 영부인들의 공적이 모임에 하고 나갈 보석류나 엑서사리 이미테이션등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외국에는 파티용 보석류의 목걸이. 귀걸이, 반지등을 렌탈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파티용 옷을 렌탈해주기도 하고 말이다.
내가 외국에 나가는 것을 주저한 원인중에 하나가 액서사리와 가방. 옷들이다. 현장에서는 먼지바람도 일고 바람에 머리카락도 너풀너풀 지저분 해지지만 흙먼지에 신발도 더러워 지지만 저녁에 파티모임은 단정한 차림인 정장을 입어야 하고 말이다.
동유럽에서 온 UNV 의사는 나에게 천연 장미 향수을 선물로 주었다. 행사가 있을때 쓰라고 말이다. 내가 잘못보관해서 향수유리병이 깨져서 서재에 장미향수가 진동을 했었다.
한때 외교부에서 받은 한국에 귀국한 UNV 모임을 준비할 때 연락된 배트남을 다녀온 분은 글을 보니 파티에 가기전에 향수을 꼭하고 다녔다고 한다. 모임에는 부인과 함께 오겠다고 했었다. 아내가 얼마나 음식등 남편의 보조을 정성껏 했을까 상상이 된다.
문뜩 부탄UNV프로그램 여자오피서의 남편은 파티가 열리면 같이 흥겁게 춤도 추고 유머러스해서 좌중을 유쾌하게 만들어 모임을 이끌었다고 한다. 다른 UNV는 나에게 호주인이야기을 하며 어떤 사람과 결혼하게 될지 흥미을 보이기도 했었다. 어떤이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유럽인들은 국제결혼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을 했었다.
애아빠는 자수정팔찌와 반지을 나에게 주었는데 망설인 것은 애아빠가 사람들을 끌어들일만큼 유쾌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실패한 인생을 살았지만 월드 프랜즈로 나가는 젊은이들과 국제기구로 나가는 여성들은 참고 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되어 몇자 적습니다.
신정현씨 잘 사시나요? 제가 부탄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대전터미널로 마산인가에서 올라와서 만났는데 한 17년전에 부산에 살며 전화드렸더니 UNV.인가로 외국에 나갔다고 아버님이 전화상으로 이야기 하졌는데...가끔씩 궁금합니다. 중남미 농업대학원인 catie에서 공부하시고 돌와오셔서 전화 한통 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메일 드릴까 하다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상담한 분들이 여러명 국제연합봉사단으로 국제기구로 나갔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