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지방 피부관리, 샴푸, 눈썹정리 어떻게 할까

흑설탕으로 마사지, 계란, 코코넛 샴푸, 실로 눈썹정리

by 박향선

난 지금 방글라데시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내가 지금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은 생각에 잠긴다.


난 한여름이면 땀이 많이 난다. 아침에 화장을 하면 땀이 나서 거의 다 지워진다. 그래도 젊은 시절에는 열심히 화장을 했다. 특히 누군가와 약속이나 인터뷰를 앞두고서는 화장을 고치며 팬케이 크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30여 년 전에는 화장품 가게를 가면 여러 회사제품을 같이 팔았다. 물론 우리 어머니는 아모레, 랑콩등과 같은 방문화장품을 이용하셔서 나는 어머니와 화장품가게를 간 적은 거의 없다.


내가 화장품 가게를 가서 화장품을 산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서울에 올라가 금호동 전철역 근처 동네 화장품가게를 이용하면 서다.


대학시절에는 거의 화장을 안 했다. 처음에는 엄마의 콜드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밖에를 나가기도 했지만 어머니는 화장을 일찍 하면 피부가 상한다고 화장품을 안 사주셨다.


그러다 대학 3학년 때 분홍색 립글로스를 하나 사주셨다. 그리고 나중에 엘지로 변한 드봉 화장품 세트를 하나 사주셨다. 연두색 가방에 스킨과 로션세트가 들어있었다.


난 화장을 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대학 졸업 후 화장품가게에서 화장품회사에서 발행하는 화장품 잡지를 열심히 구해 읽었다. 아모레의 향장은 현재 아마 방문화장품사원들에게만 준다. 향장에서는 글짓기 공모도 열렸었다. 쥬단학, 라미화장품에서도 화장 사보가 나왔었다.


요새는 화장품 잡지들이 거의 안 나오는 것 같다. 모두들 인터넷, 모바일에서 화장정 보을 얻나 보다. 예전에는 화장에 대한 상식을 여성지나 화장품 회사 사보에서 얻었다. 어떻게 얼굴마사지를 하고 어떻게 영양을 주고 목욕할 때 어떻게 마사지를 하고 바디워 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밝은 피부톤과 어두운 피부톤, 얼굴형에 따른 눈화장법, 입술 그리는 법등 한참을 연구했다.


그러다가 방글라데시를 갔다. 엘리자베스 아덴 눈화장품과 팬케이 크을 잊어버리고 습기가 많고 더운 방글라데시에서는 거의 화장을 안 하고 다녔다. 스킨과 로션도 없어서 거의 안 했다.


그 대신에 아열대 지방인 방글라데시에서는 목욕을 위해 물을 다운 후에 그 나라 말로 레부라고 불리는 레몬을 잘라서 목욕물에 넣었다. 한국에서는 귤껍질을 목욕탕 갈 때 가지고 가서 더운물에 불려 머리를 감고 몸에 찌그리다가 나중에는 샤워코롱을 사용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목욕을 안 하는 대신에 더이라는 요거 트을 잘 먹고 얼굴에 발라 영양을 주기도 하고 꿀을 얼굴에 바르기도 하고 우유에 타 마시기도 했다. 호박, 오이 등도 천연마사지 원료로 사용하고 말이다.


후배에 의하면 방글라데시 여학생들은 흑설탕 같은 것으로 얼굴 마사지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눈썹 정리를 눈썹 칼로 하는데 아사드게이트 매니저였던 아이 사을 따라서 미장원을 가니 실로 눈썹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몇 년 전인가 찜질방에 을 가니 한 여자가 실로 눈썹 정리하는 것을 보고 누군가는 눈으로 보는데 어떤 이는 기술을 배워서 한국에서 장사를 하는구나 세월의 흐름을 느꼈다.


방글라데시에는 샴푸가 있다. 태양이 강해서일까? 샴푸에는 계란샴푸나 코코넛 샴푸등이 있었다.


나는 마요네즈로 머리에 영양을 주고 존슨즈 베이비오일을 머리샴푸 후에 바르곤 했었다.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희한하게 생각한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은 천연재료로 머리를 염색을 하는데 헤나라고 해서 약간 붉은빛이 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헤나가 한참 인기을 끌었다.


땀이 많이 나는 나라라 목욕을 하루에도 여러 번 했다. 목욕을 여러 번 해도 이렇다 할 피부관리를 안 하고 지내다 보니 한국에 귀국해서는 1995년 9월에는 얼굴에 버짐이 피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얼굴에 영양도 없고 기후가 바뀌면서 피부트러블이 일어난 것이다. 동네 화장품 가게에 가서 이야기하니 진흙팩을 해주라면서 진흙팩튜브를 하나 권해서 샀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얼굴에 버짐이 피었으면 피부과를 갔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아니면 좋은 화장품을 세트로 사서 얼굴에 영양분을 채워졌어야 하는데 말이다. 아무도 나의 버짐에 대해서 걱정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화장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했었었다. 그 당시에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그 다지 화장을 안 했었었다. 아열대 지방여성들은 어떤 스킨과 로션들을 쓸까? 다시 생각에 잠긴다.


부탄에 있을 때 그곳에서 인도산 허브 화장품을 써보고 태국에서 수입된 진주가 원료인 크림을 써보기도 했다. 부탄은 고상지대라 땀이 별로 나지 않아 화장을 하고 다녔다. 면세점에서 산 디오르인가 정확히 브랜드가 생각이 안 나는데 다 선물용으로 사서 부탄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부탄에서 귀국할 때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산 외국산 화장품 세트도 그 당시 남동생들 와이프에게 선물하고 나는 브랜드 화장품을 써보지 못했다.


우리나라 화장품도 외국의 면세점에서 팔리나? 조그마하게 선물 세트로 만들어져 있을까? 난 또다시 각 화장품 회사의 홈페이 지을 셔핑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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