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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 법정의무교육' 모르면 벌금이 수백만 원?

성장기 기업이 몰라서 놓치는 실무 포인트

by 가인지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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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님들, 직원들은 아무 말 안 하지만 실제로는 다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중소기업은 직원과 대표가 거의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내 곳곳에서 작은 갈등의 조짐들이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은 자연스럽게 10분, 20분 앞당겨지고 있고, 미팅과 보고가 길어지면서 ‘정해지지 않은 야근’이 반복되고 있으며, 연차 사용은 더더욱 눈치가 보여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직원들은 말합니다.

“말하면 괜히 분위기만 이상해질까 봐요.”

우리 경영자님들도 말합니다.

“서로 믿고 일하는 건데 너무 규정처럼 따지면 팀워크가 깨질 것 같아서요.”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근로기준법은 ‘침묵’을 근거로 유연해지지 않습니다.


직원이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가 너무 쌓여 말할 타이밍을 잃어버린 상태”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오늘은 성장기(5~29인) 기업에서 특히 자주 문제 되는

근로시간, 포괄임금제, 연차, 취업규칙, 해고 절차, 법정의무교육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하나씩 정리해 드립니다.


근로시간은 말없이 쌓이는 리스크가 가장 큰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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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근무가 어디까지인지조차 정해지지 않은 기업은, 대표와 직원 모두 계속해서 불안해집니다.

근로시간은 가장 기본적인 노동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주 오해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은 말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이런 상황을 모두 체크하고 있습니다.


“회의 때문에 계속 끌려서 야근이 반복되는데 이게 근로시간인가요?”

“워크숍 준비하느라 금요일 밤에 늦게 끝났는데 수당 얘기는 아무도 안 해요.”

“출장 이동시간이 근로시간인지 아닌지 설명 받은 적이 없어요.”


이런 모호함은 결국 경영자에게 임금체불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근로시간 정리

회사 지휘·관리 아래 있는 시간 전체가 근로시간이며
1일 8시간·주 40시간 초과는 연장근로에 해당하고
휴게시간은 근로 도중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하고
출장·회의·교육도 대부분 근로시간 안에 포함됩니다


포괄임금제 뜻? 포괄임금제는 야근수당? 가장 많이 오해하는 급여 제도입니다!


포괄임금제는 “요즘 경영은 다 이렇게 한다"라는 이유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대부분 무효가 됩니다.

특히 경영자님들은 “직원이 동의했으니까 괜찮다"라는 오해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포괄임금제는 ‘동의’보다 ‘요건 충족’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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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영자님들께 포괄임금제가 자주 문제 되는 이유 세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한 업무인데도 포괄임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2) 기본급과 수당 구분이 없는 계약서 작성

3) 포괄임금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해석이 불리한 경우

실제로 분쟁이 발생하면 대부분 “포괄임금제 무효 → 모든 수당 재정산”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차휴가: 직원 만족도와 바로 연결되는 핵심입니다!


연차휴가는 직원에게 가장 민감한 보상 요소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인력 운영 때문에 신경 쓰이는 항목이고 직원 입장에서는 ‘나를 존중하는 회사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연차 제도를 명확하게 정리해두지 않으면 작은 오해가 쉽게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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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영자님들께 연차 발생 기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1년 미만 근속자

입사 후 매월 개근 시 월 1일 발생

예: 6개월 근무 → 연차 6일



2) 1년 이상 근속자

80퍼 출근 시 기본 15일 부여



3) 장기근속자

3년 이상부터 2년마다 1일씩 증가

최대 25일까지 확대



연차휴가는 직원의 휴식권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회사는 발생 기준과 사용 절차를 명확하게 안내해야 합니다. 사용 촉진 제도는 절차가 하나라도 누락되면 전부 무효가 되어 미사용 연차수당을 지급해야 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차 체계가 정돈된다면 우리 경영자님의 직원들 만독도는 물론,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취업규칙, 연차휴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규칙입니다!

취업 규칙은 단순한 문서가 아닙니다. 경영자님들이 회사 운영의 기준을 만드셔야 하는 직접적인 규정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경영자님께 어떤 리스크를 줄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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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항목이 과도하게 많아 회사가 스스로 부담을 늘린 경우

의견청취·게시 절차를 지키지 않아 효력이 무효가 되는 경우

문서로만 있고 실제 운영과 다른 경우


이 문제들이 쌓이면 기업의 모든 인사체계가 흔들리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핵심 한 줄은 명확합니다.

취업규칙은 작성보다 운영 일관성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징계·해고 등 민감한 절차는 취업규칙이 기준이 됩니다.

직원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는 걸 알아주십시오!


해고 절차: 사유보다 ‘절차’가 판결을 만듭니다!


경영자님들이 알고 계셔야 하는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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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직원의 생계와 직결되는 조치이기 때문에 법은 매우 엄격한 절차적 기준을 요구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때문에 해고 사유가 아무리 정당해도 절차가 틀리면 모두 부당 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부당 해고는 특히나 경영자님들에게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말입니다!


“성과가 너무 낮은데 해고 가능한 거 아닌가요?"

"문제가 반복되어 경고했는데, 절차는 무엇인가요?”


그러나 해고의 핵심은 “사유가 맞는가?”보다 “절차가 정확했는가?”에 있습니다.

문서화가 잘 되어 있는 기업은 부당 해고 판정 위험이 크게 줄어들며, 인사관리 전반의 신뢰도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영자 여러분은 부당 해고 리스크 관리를 참고하셔서 이에 맞는 문서화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법정의무교육, 중소기업일수록 더 위험한 이유?


법정의무교육은 직원 수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경영자님들이라면 사실 모두 알고 계시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창업 성장기 경영자님들이나, 중소기업 경영자님들의 경우 "직원이 적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이유로 가장 많이 빠트리게 되는 항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교육 누락 시 곧바로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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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조직 규모와 상관없이 필수이며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 의무교육 핵심 요약을 알고 싶으시다면 가인지캠퍼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강의 영상을 시청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gainge.info/49sGyq9


의무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벌금을 막는 최소한의 방어막입니다.

법정의무교육은 직원 수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매년 실시해야 하며, 기록이 남아 있어야 관리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는 작은 규모의 기업일수록 더욱 중요한 요소임을 알아주십시오!


창업 경영의 문제, 결국 모두 모호함에서 시작됩니다


근로시간이 모호하고, 수당 기준이 모호하고, 취업규칙이 모호할수록 분쟁은 정확히 그 틈에서 생깁니다.

직원들이 말하지 않는다고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불만이 쌓여가는 중”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가인지캠퍼스는 이러한 리스크를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노무 컨설팅·실무 강의·제도 정비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업의 성장은 결국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사람 중심 경영은 정확한 기준 위에서만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창업을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는 무엇이 있는지!

모호함에서 벗어난 경영을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십시오!

https://brunch.co.kr/@11c5608880d84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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