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벤처 X IDC 투어
운동인들의 몽골 여행? 제목을 보고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 것 같다.
정확히는 운동을 취미로 갖는 사람들의 몽골 여행이다. 12명의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한, 낭만 가득 몽골 여행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몽골 여행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친구 한 명이 몽골 여행에 대해 소개해주면서 시작되었다. 결국 올해 초부터 몽골을 가기로 결심했고 동행을 구할 준비를 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몽골 여행은 혼자서 갈 수 없다. 드넓은 땅을 가진 몽골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현지 가이드와 기사분이 함께 해야 한다. 이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로 푸르공과 스타렉스가 있다. 최대 6명의 인원이 함께 탑승할 수 있어서 저렴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6명의 동행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동행을 어떻게 구할까 검색을 하던 도중, 운동인들의 몽골 여행 1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되었다. 엑티벤처라는 신규 여행사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상품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몽골여행이라니?! 운동을 좋아하는 저자로서, 이건 참을 수 없어 바로 신청했다. 그렇게 꿈같은 여행의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여행사의 공식 일정은 8월 3일 저녁 ~ 8월 10일 (7박 8일)이지만 먼저 와서 함께 할 사람끼리 선택적으로 자유 일정을 가졌다. 저자의 경우 8월 2일 새벽 비행기를 타는 선발대와 함께했다.
8월 2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약 3시간 30분 이동하여 울반바토르에 새벽 2시 45분에 도착하였다. (몽골의 경우 한국 보다 1시간이 빠르다) 몽골의 건조하지만 시원한 새벽 공기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다 함께 픽업 차량을 타고 여행사에서 준비한 숙소인 Lotus Guesthouse로 이동했다. 늦은 새벽잠을 자고 난 후, 여유롭게 울란바토르의 시내를 함께 둘러봤다.
울란바토르에 있으면서 한국의 영향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CU와 GS가 골목마다 보였고 수도 한복판에는 '서울의 거리' 가 있었다. 이곳에는 여러 놀거리와 청년들이 많았다.
엑티벤처 대표 장준혁 @aries_activenture
포토그래퍼 윤형선 @leenua_
엑티벤처 홈페이지: https://www.activentu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