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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섯 Oct 06. 2016

월요일, 아니 화요일

스토리에 쓴 글 가져오기

1. 긴 연휴가 지나고, 소라게 마냥 집을 끼고 살다가 밖으로 나오니 벌써부터 집에가고 싶더라 
 
2. 앞으로 올해에는 더이상 휴일이나 연휴가 없다는데, 어찌 남은 시간을 버텨야 할지 벌써부터 가슴이 막 먹먹하고 그런 생각을 하며 하루 시작 
 
3. iOS10 업데이트 이후 애플뮤직과 내 차간 통신이 좀 원활하지 않은 느낌이였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곡마다 음량이 다르다는 것 (이건 애플뮤직의 문제) 추천 앨범을 고르다 maxwell 앨범이 보여서 선택했는데, 음량 최적화 때문인지 자꾸 장송곡처럼 들리는 것이다 
 
4. 펫샵보이즈로 변경, 리마스터링 버전인데도 음량이 적다. 이번엔 honne를 틀어야지, 하는 순간. 타이어공기압체크컨트롤이 들어왔다. 아 이름도 어려운데 가슴이 뛰면서 등이 뜨셔지는 그런 상황 
 
5. 딱히 갓길도 없고 달리는 느낌에도 문제는 없어서 한 10분간 달리다가 판교에 와서 쯤 내려서 육안으로 체크해봤다 
 
6. 특별한 이상은 없고, 초기화를 진행해봤다. 측정은 달리면서 되니까. 또 불안한 운전시작.. 
일전에 펑크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은근히 신경쓰이면서, 결과를 기다림 
 
7. 오른쪽 뒤 바퀴만 공기압이 약 4psi 유실된 것으로 나오네. ㅇ ㅏ 그래도 다행이다 
 
8. 아침부터 출근길에 진땀빼고, 주차를 하면서야 내가 노래도 틀지않고 회사까지 왔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9. 월요일인가 싶은, 아니 화요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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