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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고민...(feat.다이어트)
by
헴몽
Jan 16. 2022
먹는 음식이 결국 나를 만들기 때문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식단.
갑자기 폭식증을 겪었던 시절이 떠올랐다.
사실 그냥 일반 과자나 핫도그를 먹으면 되는데
다이어트 과자, 닭가슴살 핫도그 등
다이어트란 이름만 생각하다보니
강박증이 생겨서
다이어트 핫도그는 잘만 먹으면서
그냥 핫도그는 잘 먹지 못하게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러한 강박증이
나중엔 폭식증을 유발했다ㅋㅋㅋㅠㅠ
일반식을 참다가 급 입터짐 현상으로
손에 집히는대로 먹는 증상이다...
3~4년간 폭식증으로 고생하다가
모든걸 내려놓아봤다
웃긴건 그와중에 헬스마니아였다
폭식하고나면 운동으로 해소시켜보겠다고
헬스장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오는게 일상ㅋㅋㅋ
사람이 하루 먹은 칼로리를 몽땅 소비할 수 있다면
그건 초능력자가 아닐까ㅋㅋㅋ
그 당시엔 운동바보라 운동만 하면 먹는게 뭐든지간에
다 뺄 수 있을거라고 자부하던 때였다
모든게 마음에 안들었다
운동은 좋았고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폭식증을 앓으며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본의아닌 벌크업과 살크업으로
살이 너무쪘다 운동그만해라 등 잔소리만 얻었다
그리고 그만먹어라ㅋㅋㅋㅋㅋㅠㅠㅠ
내가 생각하는 운동 = 살이 빠짐, 건강 이었던
나에게 돌아오는 소리가 저런 소리 뿐이라니...
현타가 왔다ㅋㅋㅋㅋ
운동 폭식 운동 절식 운동 폭식이 일상이었던 그때...
그래서 운동을 내려놓자였다
사실 반강제적이긴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헬스장을 끊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싶은대로 먹었다 무조건
어차피 참으면 터질걸 알기에...
생각나면 그 생각나는걸 먹었고,
배터지게 먹었어도 그런 나를 인정했다
폭식증 겪은 분들만 이해할 수 있을듯ㅋㅋㅋ
헬스장은 끊었지만
홈트는 계속 병행했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줬다
밥은 계속 원하는대로 먹다보니
내 스스로가 건강한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결과는 이렇다.
헬스장에서 하던 만큼의 운동량이 나오지 않으니
식욕은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자주해주니
몸선이 바뀌고 있었다.
그동안 폭식,운동,폭식,운동으로 찌들어
부종이 심한채 운동만하던 그때와는 달리
먹을 것도 조절하니까 속도 편해졌다.
아침마다 배아프고 묵직했던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고 막 정말 급속적인 라인을 만들고
몸매가 막 좋아진건 아니지만ㅋㅋㅋ
장기의 건강(?)을 되찾은 기분이라 상쾌하다
얼마 전 건강관련 기사를 보니
장에서 나오는 균이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유익균이 많을수록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는 것이다.
배변활동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유산균 섭취가 중요하고 먹는 음식이
참 중요하구나를 한번 더 깨달았다.
유산균은 맞고 안맞고 이런게 있다보니
요거트를 먹어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다
아침에 먹거나 저녁에 먹거나 꼭 먹어주고 있다
요거트랑 견과류, 계란같은 단백질 식품을
같이 먹어주면 건강에도 좋지만 식욕이 잘 달래진다.
그릭요거트가 건강에 좋긴하나 꾸덕한 맛을
싫어한다면 좋아하는 맛의 요거트를 먹어도 좋다
아직 이렇게 산지 3개월쯤이지만
정말 건강이랑 기분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그래서 식단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잠깐의 요행도 좋은데...건강은 하고싶고...
이 둘의 선택지가 반복...
사실 패스트푸드라도
탄단지 비율만 잘 맞는다면
맛있게 다 먹긴한다ㅋㅋㅋㅋ
음식에 너무 강박을 갖지않고
적당히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오늘도 어떻게 먹어야할지
식단 좀 고민해야겠다ㅋㅋㅋ!!!
내 장기의 건강을 위해서!
keyword
다이어트
폭식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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