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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Mar 08. 2023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렇다.

성적보다 더 강력한 호감을 주는 이것!

아이들에 대해 선생님들과 통화를 하다 보면 성적에 대한 칭찬이나 성취, 임원 당선 등 보다 훨씬 더 기분 좋은 

칭찬 있다.


아이를 어떻게 이렇게 잘 기르신 거예요?

아이가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러워요.

배려심 많고 다른 친구들 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는 아이예요.

(바로 성품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실 때이다.)


사교육 담당 학원 선생님들은 어떨까?


어디 가든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탁월한 아이들은 있다.

그런데 선생님들에게 그런 아이들보다 더 호감을

주는 아이들이 있다. 수업태도와 자세, 예의 등이

좋은 아이들이 그렇다.


최근에 선생님들께 받은 피드백 중에 가장

기분이 좋았던 내용은 이랬다.

아이의 수업 집중도가 높아 가르칠 맛이 납니다.

가르치면서 저도 즐거워요.


그 말을 들으면서 생각해 보니 나도 그런 아이들이

유독 예뻤던 기억이 났다.


큰 아이를 맡으신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선생님 개인 사정이 생기셔서  아이랑 요일이 안 맞았고

아이 반이 바뀌는 상황이었다. 아쉽던 차에...


선생님께서 아이를 어떻게든 데리고 있고

싶으시다면서... 아이가 토요일에 가능하다면

본인 퇴근시간까지 남겨서 봐주겠다고 하셨다.


아이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안다. 선생님은 아이가 자신을 잘 따라와 주고 

아이 성향을 잘 알아서 다른 선생님께 맡기자니

걱정이 되신다고 하셨다. 더 가르치고 싶으시다고...


아무리 돈을 내고 다니는 학원이라지만

어떻게든 아이를 가르치려고 하시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다.


역시 어디 가나 진심은 통하나 보다.

아이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좋아했다.

선생님의 진심을 알겠고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자신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감사하다는 아이.


결국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건

태도다. 나를 존중하는 사람이 내 눈에도

예뻐 보인다.


#호감가는사람 #태도 #집중 #존중 #수업 #칭찬 #성품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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