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Mar 28. 2023

엄마. 나는 그때 뭐 하고 지냈어요?

놀았던 기억만 있어요.

삼 남매의 첫째인 큰 아이가  가끔 묻는다.


큰 아이: 엄마. 나는 중 2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때도 항상 놀았던 거 같은데요. 그 많던 시간 그 긴 시간을 뭐 하고 지냈어요?


나: 진짜 항상 놀았지.


큰 아이: 나처럼 논 애들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았던

기억만 있어요.


가끔 큰 아이 어릴 때 사진이 올라온다. 어린아이의

표정, 뒷모습, 옆모습, 자유롭고 즐거운 몸짓의 사진들.


오늘 올라온 사진도 두 아이 놀고 있다.


자유 놀이 시간으로 하루가 충만하게 빛났던 시간들..

하교 후 자주 동네 산에 갔다. 학교가 산 아래 있기도 했었고..

그때의 기억들, 놀이의 힘이 지금 고등시절 공부에

집중하고 몰입할 내면의 힘, 건강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짜여지지 않은 자유 놀이! 아이들의 특권이다.


#놀이 #아이 #초등학교 #자유시간 #내면의힘 #건강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16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