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Jul 17. 2023

40대 매일 책을 읽는다.

2주간 읽은 책들

도서관에 2~3 주에 한 번씩 들러서 책을 빌린다.

보통 3 권정도 빌리고 다 읽지 못하 반납하는 책도 종종 있다. 중간에 아이들 독서모임 책도 읽어야 하고 고전 문학 책도 읽고 있다.



1인의 들러리는 학교 폭력과 대입 수시 비리에 얽힌 주제가 담겨있다. 뉴스에서 종종 나오는 현실의 이야기를 잘 풀어냈고.. 둘째에게도 읽어줬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2권까지 있는데 일단 1권만 빌려왔다.

증(매일 늙어가는 병)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남자아이가 주인공이다.


역시 작가들은 줄거리 구성능력이 탁월하여 읽는 내내 다음이 궁금해지게 만든다. 슬프거나 가엽게만 그리지 않고 주인공과 그의 가족을 다각도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아무리 80대의 신체노화와 내장기관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지만..


청소년의 정서와 솔직함으로 상황을 마주한다. 무겁지만은 않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과 여학생과의 만남은 어떻게 되는 건가? 궁금하다. 2권을 빌리러 가야겠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치매와 자폐, 조현병, 자신의 신체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이인증(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듯한 사람들), 자신이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의 헤아릴 수 없는 고통, 그들의 외로움 공감적으로 쓴... 정신과 의사로서의 시각이 담겨있다.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이 섞여있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그들은 모두 의 공감과 이해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이기도 하다.


이번주엔 두 권을 반납하고 한 권은 조금 남아서 1주 연장했다.



그리고 아래 4권을 빌려왔다. 아이들 방학이라 챙길 것도 많지만 틈틈이 책을 읽으며 몰입하는 시간은 꿀맛 같은 힐링이다. 쪼개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40대 #독서 #힐링 #성장 #자기계발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452











매거진의 이전글 남편의 조언... T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