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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ug 02. 2023

아들과의 데이트

고2 아들은 시간 내기가 어렵다.

겨울에 아이와 양정무 교수님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아이는 음악과 미술, 역사에 관심이 많기에 이번에는

내셔널 갤러리 전에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집에서 차로 가까운 편이지만 주차장이 만차여서 20분 넘게 기다렸다. 40분 거리인데 1시간 10분 소요. 12시 표를 사전예매했고 12시 10분쯤 전시실에 입장했다.


아이가 배경지식 많은 편이라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즐거워했고...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유명 화가들 작품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고 했다.


전시 관람 점심을 먹고 바로 학원 보강에 데려다줬다.


어릴 때는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에 담더니만

이제는 눈으로 면밀히 살피고 기억한다.


입시만 아니면 이런 기회들을 더 접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일까? 방학을 이용한 아들과의 반짝 데이트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아들 #전시회 #미술관 #데이트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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