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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받은 편지를 보고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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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들은 시간 내기가 어렵다. | 겨울에 아이와 양정무 교수님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아이는 음악과 미술, 역사에 관심이 많기에 이번에는 내셔널 갤러리 전에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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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엄마.현재 심리에세이작가. 크리에이티브. 부모교육강사.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