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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느끼는 나이.
이제야 갱년기도 맘껏 누리지 못한 엄마가 이해가 된다. | 가장 역할을 하시며 사셔야 했던 엄마. 아빠도 나름대로 무언가 해보시려 했지만 마음과 달리.. 생활비를 주시지 못했다. 내가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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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엄마.현재 심리에세이작가. 크리에이티브. 부모교육강사.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