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울 엄마가 50이 넘어가시면서 찾아온 갱년기. 엄마의 갱년기를 보며 천사 같았던 엄마가 허무해하시고 원망과 화나는 감정을 표출하셔서 낯설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땐 그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 전화가 오면 회피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간이 2년 정도 갔고 엄마는 강렬했던 그 시기 이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뀌셨다.
이젠 남편이 그 나이가 되었다. 워낙 이성적이고 심플한 사고와 지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고 논리적이고 논쟁을 잘하는 사람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