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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Nov 16. 2023

예비고3 학부모다.

수능까지 딱 1년 남았다.

주변에서 발 빠르게 윈터스쿨을 예약한 분들도

계시고 인기 일타강사 수강 시청일에

가장 빠른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을

준비 중인 엄마들도 계신다.


어떤 학원은 들어가려면 모의고사 성적을

제출해야 하고 들어가서도 성적별로

층이 다르다고 한다.

돈도 비싸지만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다고.. 자리(좌석) 매 수업마다 클릭으로 결정된다고.. 드라마에서 보던 이야기다. 휴~


예전 같으면 주변 이야기에 불안해지거나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 뒷북치며

알아보다 지쳤을 텐데..

이제는 마음을 추스른다.


휘둘리지 않는다. 내려놓는다.

아이의 방식과 방향에 앞서 가지 않기로..

아이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


어제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동안은 수능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고 3 직전인 이번 방학에는

수능국어를 한번 다녀보고 싶다고 했다.

영어는 자신이 있으니 수학을 집중적으로 하고

화학 1을 다시 복습하겠다고 했다.

과학 중 지구과학은 자신이 있다고 했다.

수학 미적분도  방학에 하기로..

수학도 꾸준하면서 상승세다.


남은 1년.. 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수시(내신)와 정시(수능)를 함께 준비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두 가지 중 하나를 버리기엔 아깝다.

아직 본격적인 모의고사도 복습하고

보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다.


#고2 #수능 #수시 #정시 #시험 #입시 #속도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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