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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Jan 20. 2024

인생은 단순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해지기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에 민감한 편이다.

상처 주거나 나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지 않도록

애를 썼었다. 한 마디로 관계 내에서 불편해지는

것을 싫어하고 적을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좋게 넘기고 상대방이 조금 무례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하고 이해하려 했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불편함으로

다가오다 보'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며

요즘 흔히 말하는 쿨병인냥 지나쳤다.


그게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감정을 누르는

거란 걸 알면서도 그렇게 내 선에서 나를

다루고 감정을 생각으로 조절하면서 지냈다.

힘에 부치는 일이었다.


더는 그러고 싶지 않은 시점이 오고

이제는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지기로...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내 감정을

자연스럽게 꺼내기로 했다.

더 편해지고 더 행복해졌다.

부정적 감정을 그냥 떠나보내지 않고

인정하고 스스로를 다독거린다.

나에게도 그럴 수 있다고...

 입장에선 그럴만하다고

나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받아준다.


그리고 누군가를 의도성을 가지고

나쁘게 한 것이 아니라면 내 자신을

너무 누르지 않는다.


또 하나.

상대방의 렌즈에 나를 맞추지 않는다.

상대의 평가나 잣대는 그의 몫이다.


'비난받는 거 꼭 나쁜 거 아니야.

욕 한번 먹지 뭐.'

이렇게 생각하며 내 마음도 몸도

가벼워져간다.


나에게 가끔 해주는 말.

그냥 욕 한번 먹지 뭐.

내가 나답게 행동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괜찮다.


그러면 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한번뿐인 인생.

나답게 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인간관계 #나다움 #감정표현 #솔직함 #자유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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