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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pr 04. 2024

거실 공부 모드

자유분방한 아이는 거실에서!

답답한 독서실보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아이.

자기 방에서보다 거실에서 공부하면

잘 된단다.


남편이 종이로 된 칸막이를 사줬다.

만족스러운지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학교에서 영단어 200개 시험을 본다며

투덜대는 아이. 그러면서도 밤늦게까지

외우다 잠들었다. 나는 먼저 잤는데

큰 아이가 자려고 하는데 동생이 공부하더란다.

"엄마. 동생이 공부 열심히 하더라고요."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남들보다 더 외우는

양이 많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애쓰는 아이.

결과는 안 묻고 싶다. 하느라 애썼으니

그걸로 이미 자세는 되었다.


궁금은 하다. 


후기...


나: 아들. 오늘 괜찮았어?

아들: 응.

나: 그럼 되었지.


아들: 응. 근데 오늘 안 봤어. 내가 날짜를 착각했나봐.


나: 응. 다행이네.

   


#공부 #책상 #자세 #습관 #노력 #과정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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