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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오랜 꿈들.

by 프레즌트

20대 초에 관심 있던 키워드.

심리적 어려움 겪는 분들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청소년상담사, 강사(꿈)


심리 전공 후 상담일을 하다가

세 아이를 기르면서 온통 삼 남매밖에 없었던 시기

보내고 강사로 활동하면서 부모교육코칭과

학교폭력강사(사이버폭력) 쪽으로 배우고

일하게 되었다.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쪽이 눈에 들어왔다.

대상만 다를 뿐 부모양육코칭과

아이들 상담 및 돌봄이 주 업무다.

면접 결과는 안 나왔지만

기회가 된다면 20대 초반에

꿈꿨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늘 겁 많고 소심했던 내가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으로 변하기까지... 오랜 기간의 과정들이

있었다. 지금도 딱히 잘하는 것도 나만의 무기도

인정받는 것도 별로 없다.


그동안 나 스스로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


상관없다. 과정이고 이제 시작이니까.

타인의 인정도 기분 좋지만

내가 의미 있고 보람되는지가

더 중요한 40대 중반.

지금의 내가 어딘지 전보다 더 좋다.

무엇보다 지금이 즐겁고 주고받는 반응이 흥미롭다.


#면접 #상담 #봉사 #도전 #40대


그림 이미지: 그림책 방긋 아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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