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Jul 31. 2024

댓글 예찬

댓글 지원도 했다.


 브런치에는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남겼다.

매일 쓰는 신앙일기에 집중하기도 했고

그곳에서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다. 처음엔 반응만 해야지 하다가도

어느새 읽은 글에 짧게라도 글을 남기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생각 많던 사춘기 시기에도

고민들을 끄적인 노트가 있었다.

아이들 키우면서 육아일기를 10년 넘게

썼었다. 글을 쓰는 것은 즐거움과 일상

자체가 되었다.


동행일기 오픈카톡그룹장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아는 분이 추천을 하셨고

생각해 보니 늘 하던 것들이고 좋아하고

크게 부담도 없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기를 공유하며

글을 남기게 된다. 매일 멋진 글을 쓰는

작가도 아닌데 그저 댓글을 다는 한 사람일

뿐인데... 생각해 보면 그 조차도

매일매일, 그 순간의 관심이고

작은 글쓰기가 아닐까

싶다.


타인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그것에 대해 요약하여 반응을 하는 일.

두세 줄로 마음을 드러내는 압축적 작업은

훈련이고 좋은 습관이 된다.


부정적 비난의 댓글은 사람을 죽게도

하지만 평범하지만 소소한 위로의 한두 줄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 자체가 기도가 된다.


#댓글 #예수동행일기 #신앙일기 #관심 #정성

#자원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719



매거진의 이전글 자격증 도전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