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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ug 13. 2024

작가님들의 수업

작가님. 행복하신가요?

분의 유명 작가님의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오랜 무명 기간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는 사실.

한 분은 8년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도

글을 놓지 않으셨고 한 분은 생계를 위해

학원 논술강사도 병행하셨다.


지금은 강의도 하시며 글을 쓰시고

책을 꾸준히 내시는데 매일 정해진 루틴이 있으셨다.

아침 일찍 작업에 돌입하고 산책시간도

지키신다고 했다. 책도 많이 읽고 영화나

소설  속 인물들을 구상하고 묘사하기 위해

관련 자료들, 정보들을 찾고 뭐든 생각으로

연결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하셨다.


포도를 봐도 그와 관련된 연상을 하고

누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관찰을

하며 섬세한 묘사를 구체화시킨다고 했다.


변형시키는 작업이 소설에서 중요하기에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읽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인 줄 모를 만큼, 변형이 필수다.


두 분에게 물었다.

"작가님 행복하신가요?"


두 분은 같은 답을 하셨다.


"네. 만족하고요. 돈은 전처럼

많이 벌지 못해도 직업 만족도는

더 큽니다. 행복해요."


정말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몰입하는 과정.

자유로운 작가님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답변이 진짜겠구나

느낄 수 있었다.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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