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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ug 14. 2024

작가님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무기

정명섭 작가님 답변.

작가님들 강의를 들으며 명언 같은 고백들을 듣는다.

학창 시절에는 글에 대해 소질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고 관련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정작가님은 바리스타로 일을 하다가

커피 기계를 작동시키고 기다리면서

오픈 시간  전...

그날은 산책이나 뉴스 검색이 아니라

문득 글이 써보고 싶으셨단다.


그렇게 글을 써온 지 20년 되어가고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고 하셨다.

한창 몰입할 때는 키보드가 끈적여서

음료를 흘렸나 싶어서 닦는 걸 찾았단다.

그게 18시간 동안 키보드를 두드려서

난 피멍이었다고 했다. 피가 키보드에

붙은 거였단다.


자신은 다작을 하고 꾸준함을

무기로  재능을 뛰어넘어 왔단다.

어차피 천재는 극소수니까

자신은 나만의 방법으로 승부했다고.

지속으로 자신의 평범함을

탁월함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고백.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맞나 보다.

누군가는 노력도 재능의 영역이라는데...

오늘은 청소년을 위해 쓴 이분의 책을

하나 읽어봐야겠다.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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