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에게도 당연히 힐링이 필요하다

설 연휴 우리 가족이 함께 하는 것!

by 프레즌트

아침을 먹는데 막내가 슬쩍 묻는다.


중 3막내: "엄마. 아빠. 연휴인데 우리 뭐 안 해요?"


남편과 나는 아이에게 묻는다.


"산은 추워서 그렇고 그냥 어디 이케아나 근처 옷 구경이라도 갈까? 아니면 교보문고 같은 곳? 가고 싶은 곳 있어?"


막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꺼낸다.


"나 사실 보드게임을 오빠들이랑 하고 싶은데.. 오빠들이 시간이 될지 모르겠어서..."


막내가 볼 때 특히 둘째 오빠는 고3이 되어서 놀아도 되나 싶었나 보다.


그동안 아이들 보드 게임 게임을 좋아해서 중학교 때까지 주말마다 했고 명절이나 연휴마다 해왔다.

특히 코로나 때 정말 매일 했던 것 같다.


둘째도 학원도 없고 연휴니까 보드게임 하고 싶다고 하여 3시간 정도 함께 게임을 했다.


보드게임 강사과정으로 인해 추가된 보드게임도 있고 아이들이 예전부터 즐겨하던 것들도 있다.

뱅 게임을 가장 좋아하는데, 뱅 게임도 다양한 롤이 있고 추가 카드를 구입하여 함께 곁들여 게임을 하곤 한다. 루미큐브도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다. 젝스님트라는 게임은 항상 막내랑 첫째가 1, 2등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둘째가 가장 잘했다.


반항기가 있는 둘째는 게임할 때만큼은 늘 엄마를 배려하고 엄마를 봐준다.


내가 아이 모습을 보면서 한 마디 했더니 모두 까르르 웃었다.


"우리 둘째 아들은 게임할 때는 정말 효자야. ㅎㅎㅎㅎㅎ"


할리갈리도블 게임도 가족 모임에 어울리는 게임이다.


한바탕 웃고 즐기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간다.


흡족하게 놀아서 즐거운 막내는 만족한 지 이제 방에서 음악 들으면서 쉬겠다고 했다.


셋이라 좋은 점이 많지만 특히 부모 중 한 명만 끼면 4인용 보드게임이 가능하고 급한 대로 셋이서도 할 수 있는 3인용 게임들도 많다. 언제 보드게임 카페를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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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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